◀ 앵커 ▶
광주·전남 지역에 어제 천둥·번개를 동반한 집중호우가 쏟아졌는데요.
대학 캠퍼스를 거닐던 30대 남성이 벼락을 맞고 쓰러져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습니다.
천홍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광주의 한 대학교 교내를 촬영한 차량 블랙박스 화면입니다.
어제 낮 12시쯤 학교 캠퍼스를 걸어가고 있던 30대 남성이 벼락을 맞고 쓰러졌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박 모 씨/목격자(음성변조)]
"(번개가) 깜빡거리고 갑자기 사람들이 뛰어다니셔서, 뭐지 했는데 구급차가 왔더라고요."
이 남성은 사고 당시 나무 옆을 걸어가고 있었는데 우산도, 휴대전화도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이곳으로 떨어진 번개를 맞은 30대 남성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다행히 치료 과정에서 호흡과 맥박이 돌아왔는데, 아직 의식은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남성은 광주의 한 고등학교 교사로 대학교에 교원 연수를 받으러 왔다가 사고를 당했습니다.
"비어있는 강의 시간이어서 그때 뭐 하러 나가셨는지 모르겠어요."
광주 지역에는 낮 한때 2시간 가까이 호우특보가 내려졌고 하루 동안 40번의 번개가 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낙뢰에 의한 감전사고로 보고 당시 CCTV를 확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천홍희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천홍희 기자(chh@kjmbc.co.kr)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 금지
광주·전남 지역에 어제 천둥·번개를 동반한 집중호우가 쏟아졌는데요.
대학 캠퍼스를 거닐던 30대 남성이 벼락을 맞고 쓰러져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습니다.
천홍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광주의 한 대학교 교내를 촬영한 차량 블랙박스 화면입니다.
환자를 실은 구급차가 급하게 빠져나갑니다.
어제 낮 12시쯤 학교 캠퍼스를 걸어가고 있던 30대 남성이 벼락을 맞고 쓰러졌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박 모 씨/목격자(음성변조)]
"(번개가) 깜빡거리고 갑자기 사람들이 뛰어다니셔서, 뭐지 했는데 구급차가 왔더라고요."
이 남성은 사고 당시 나무 옆을 걸어가고 있었는데 우산도, 휴대전화도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소나기가 본격적으로 내리기 전 가는 빗줄기와 함께 천둥과 번개가 요란하게 치고 있었습니다.
이곳으로 떨어진 번개를 맞은 30대 남성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다행히 치료 과정에서 호흡과 맥박이 돌아왔는데, 아직 의식은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남성은 광주의 한 고등학교 교사로 대학교에 교원 연수를 받으러 왔다가 사고를 당했습니다.
[교육 연수 참가자(음성변조)]
"비어있는 강의 시간이어서 그때 뭐 하러 나가셨는지 모르겠어요."
광주 지역에는 낮 한때 2시간 가까이 호우특보가 내려졌고 하루 동안 40번의 번개가 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낙뢰에 의한 감전사고로 보고 당시 CCTV를 확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천홍희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천홍희 기자(chh@kjmbc.co.kr)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