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야당이 방송통신위에 대한 현장 검증을 하겠다고 하자, 유일한 방송통신위원인 김태규 위원장 직무대행이 강하게 맞섰습니다. 이진숙 위원장에 대한 탄핵소추 이후 혼자 남은 김 직무대행은 기관장 임명 이틀도 안 돼 이진숙 위원장 탄핵을 시도한 건 희대의 촌극이라고 성토하면서, 민주당을 향해 야당 몫 방통위원을 추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백대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태규 방통위원장 직무대행은 임명 이틀 만에 이진숙 위원장을 탄핵 소추한 야당을 향해 탄핵을 희화화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김태규 / 방통위원장 직무대행
"희대의 촌극을 목도하였습니다. 이쯤되면 거의 탄핵의 희화화는 완성되었다."
오로지 위원장의 직무를 정지 시키기 위한 탄핵의 최대 피해자는 결국 국민이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웹툰, 음악 가격 인상과 결제 수수료 증가를 불러온 구글 애플의 인앱 결제 강제와 불법 스팸 문자 발송 사업자에 대한 제재가 불가능해졌다는 겁니다.
내일은 방통위를 찾아 공영방송 이사 선임 절차를 검증하겠다고 예고했고, 오는 9일엔 직무가 정지된 이진숙 위원장은 물론 아직 취임도 안 한 공영방송 이사들까지 증인으로 불러 청문회를 열겠단 계획입니다.
최민희 / 국회 과방위원장 (지난 2일)
"(9일 청문회에) 증인 및 참고인에 대하여 간사 위원과 협의한 결과 증인 28명 참고인 3명을 채택하기로 하였습니다."
이에 국민의힘도 민주당 소속 최민희 과방위원장 제명촉구 결의안을 발의하는 등 맞대응에 나섰습니다.
백대우 기자(run4fre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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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이 방송통신위에 대한 현장 검증을 하겠다고 하자, 유일한 방송통신위원인 김태규 위원장 직무대행이 강하게 맞섰습니다. 이진숙 위원장에 대한 탄핵소추 이후 혼자 남은 김 직무대행은 기관장 임명 이틀도 안 돼 이진숙 위원장 탄핵을 시도한 건 희대의 촌극이라고 성토하면서, 민주당을 향해 야당 몫 방통위원을 추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백대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태규 방통위원장 직무대행은 임명 이틀 만에 이진숙 위원장을 탄핵 소추한 야당을 향해 탄핵을 희화화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김태규 / 방통위원장 직무대행
"희대의 촌극을 목도하였습니다. 이쯤되면 거의 탄핵의 희화화는 완성되었다."
오로지 위원장의 직무를 정지 시키기 위한 탄핵의 최대 피해자는 결국 국민이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웹툰, 음악 가격 인상과 결제 수수료 증가를 불러온 구글 애플의 인앱 결제 강제와 불법 스팸 문자 발송 사업자에 대한 제재가 불가능해졌다는 겁니다.
하지만 민주당 등 야당 과방위원들은 방통위를 향한 공세의 고삐를 더 조이는 모양새입니다.
내일은 방통위를 찾아 공영방송 이사 선임 절차를 검증하겠다고 예고했고, 오는 9일엔 직무가 정지된 이진숙 위원장은 물론 아직 취임도 안 한 공영방송 이사들까지 증인으로 불러 청문회를 열겠단 계획입니다.
최민희 / 국회 과방위원장 (지난 2일)
"(9일 청문회에) 증인 및 참고인에 대하여 간사 위원과 협의한 결과 증인 28명 참고인 3명을 채택하기로 하였습니다."
이에 국민의힘도 민주당 소속 최민희 과방위원장 제명촉구 결의안을 발의하는 등 맞대응에 나섰습니다.
TV조선 백대우입니다.
백대우 기자(run4fre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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