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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1 (토)

[1번지이슈] 곧 입추인데 연일 폭염…"야외 활동 자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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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지이슈] 곧 입추인데 연일 폭염…"야외 활동 자제해야"

<전화연결 : 맹소영 기상칼럼리스트>

오늘도 제주 산간을 제외한 전국에 폭염 특보가 내려졌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적어도 이번 주 내내 이런 더위가 계속될 거라고 하는데요.

길어지는 폭염의 원인은 무엇이고 인명 피해를 일으키는 온열질환을 어떻게 예방해야 할지, 맹소영 기상칼럼리스트 전화로 연결해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질문 1> 그야말로 찜통더위가 연일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졌는데요. 어제 경기도 여주에서는 낮 최고기온이 40도를 기록했습니다. 낮 최고기온이 40도, 어느 정도 수준인가요?

<질문 2> 많은 분들이 정말 더웠던 여름으로 2018년을 기억하시거든요. 2018년에도 정말 역대급 폭염이라는 평가가 나왔었는데, 그때와 비교하면 올해는 어떤 수준인가요?

<질문 3> 모레가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상 '입추'인데요. 무더위가 계속될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이런 긴 폭염의 원인은 무엇이고, 남은 여름 폭염을 좀 누그러뜨릴 변수는 없을까요?

<질문 4> 올여름 전국 평균 열대야 일수는 이미 평년치를 넘어섰고요. 가장 더운 해로 기록된 1994년 이후 역대 2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강릉은 17일째 열대야가 이어지면서 강릉 지역 연속 일수 역대 1위를 기록했습니다. 밤 기온이 이렇게 떨어지지 않는 이유는 무엇이고, 또 열대야는 언제까지 이어질까요?

<질문 5> 열대야가 이어지면서 밤에도 기온이 떨어지지 않고 최저기온이 높게 유지되고 있는데요. 거기에 습도까지 높아 체감온도가 더 높게 느껴집니다. 하루 내내 무더위를 느끼는 데다, 습도까지 높으니 불쾌지수도 상당히 높죠?

<질문 6> 행안부에 따르면 올해 누적 온열질환자는 1,546명입니다. 특히 폭염이 절정에 달했던 7월 29일부터 이달 3일 사이에만 5명이 온열질환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온열 질환, 주로 어떤 증상이 나타나는 건가요?

<질문 7> 주로 야외에서 일하는 어르신들이 온열질환에 노출되기 쉽습니다, 공사 현장이나 야외 작업을 해야 할 경우 꼭 지켜야할 수칙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질문 8> 그런데 시원한 실내에 머문다고 해서 마냥 편안한 것도 아닙니다. 한낮 기온이 35도 안팎으로 치솟으며 냉방기기 사용량이 늘어나면서 냉방병에 걸렸다는 분들도 많은데요? 냉방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떤 점에 유의해야 할까요?

<질문 9> 많은 인원이 근무하는 사무실의 경우에도 문제가 있습니다. 고층 빌딩이거나 창문을 열 수 없는 환경이라면 실제로 환기도 쉽지 않거든요. 거기다 하루 종일 냉방기기를 가동하다 보니 냉방병을 피할 수 없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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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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