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온열질환 비상…물 많이 마시고 햇볕 피해야
[앵커]
극심한 폭염 탓에 응급실을 찾는 사람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폭염 속 온열질환을 피하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지 임광빈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장시간 높은 온도에 노출되면 수액 보충이 원활하지 않아 열사병이 생길 수 있습니다.
어지럽거나, 피로감, 무력감이 오는 경우, 또 몸에서 열이 나거나 한기가 드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서늘한 곳에서 안정을 취하고 물과 전해질을 충분히 보충해 줄 필요가 있습니다.
뜨거운 햇빛에 장시간 노출되는 것도 피해야 합니다.
'일광화상'이 나타날 수 있는 만큼 직사광선이 강한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 사이에는 가급적 외출을 삼가고, 피부 노출을 막는 것이 좋습니다.
해가 진 밤에도 열관리는 필요합니다.
해가 진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10시 사이 발생한 온열질환자도 전체의 4분의 1가량을 차지하는 만큼 주의가 필요합니다.
중독성이 강한 커피나 카페인이 들어간 콜라, 사이다, 에너지 드링크 등은 오히려 탈수를 일으킬 수 있는 만큼 피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연합뉴스TV 임광빈입니다. (june80@yna.co.kr)
#폭염 #온열질환 #열대야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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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극심한 폭염 탓에 응급실을 찾는 사람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폭염 속 온열질환을 피하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지 임광빈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누적 온열질환 사망자는 11명에 달했는데 이 가운데 폭염이 극에 달한 지난 토요일에만 3명 발생했습니다.
장시간 높은 온도에 노출되면 수액 보충이 원활하지 않아 열사병이 생길 수 있습니다.
어지럽거나, 피로감, 무력감이 오는 경우, 또 몸에서 열이 나거나 한기가 드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서늘한 곳에서 안정을 취하고 물과 전해질을 충분히 보충해 줄 필요가 있습니다.
전해질 음료가 없는 경우 1리터 물에 소금을 티스푼으로 한 두 스푼 넣어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뜨거운 햇빛에 장시간 노출되는 것도 피해야 합니다.
'일광화상'이 나타날 수 있는 만큼 직사광선이 강한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 사이에는 가급적 외출을 삼가고, 피부 노출을 막는 것이 좋습니다.
해가 진 밤에도 열관리는 필요합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평균 열대야 일수가 8.8일로, 30년 만에 역대 최다 일수를 기록했습니다.
해가 진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10시 사이 발생한 온열질환자도 전체의 4분의 1가량을 차지하는 만큼 주의가 필요합니다.
중독성이 강한 커피나 카페인이 들어간 콜라, 사이다, 에너지 드링크 등은 오히려 탈수를 일으킬 수 있는 만큼 피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연합뉴스TV 임광빈입니다. (june80@yna.co.kr)
[영상편집 나지연]
#폭염 #온열질환 #열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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