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 철인 3종 경기가 열리는 센강의 수질을 둘러싸고 논란이 계속되고 가운데 벨기에 혼성 계주 대표팀이 경기를 하루 앞두고 기권했습니다.
벨기에올림픽위원회는 지난달 31일 여자부 개인전에 참가했던 혼성 계주 선수 1명이 병이 나 기권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선수의 몸 상태를 정확히 밝히진 않은 채 "훈련과 경기 일정은 사전에 명확해야 하고, 향후 올림픽 철인 3종 경기를 위한 교훈을 얻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지적했습니다.
철인 3종 경기는 센강의 수질이 나빠지면서 애초 이틀간 예정됐던 수영 훈련이 취소되고, 남자부 경기가 하루 연기되는 등 혼란을 겪었습니다.
YTN 유투권 (r2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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