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경기도 여주의 낮 최고 기온이 40도를 찍었습니다. 수은주가 40을 넘긴건 6년만입니다. 폭염은 이제 우리의 목숨까지 앗아가고 있습니다. 어제 그제 이틀 동안 전국에서 온열질환으로 5명이 숨졌습니다. 이런 날씨엔 절대 밭일하러 나가면 안됩니다.
조윤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광화문 광장에 나온 사람들이 모자와 양산으로 햇빛을 가립니다.
그늘 아래서 연신 부채질을 해보지만 더위를 피하긴 역부족입니다.
정미경 / 서울 구로구
"너무 더워서 집에 있을 수가 없어서 오후에 잠깐 나왔어요. 갈수록 사우나 같아요."
가마솥에 빠진 듯한 무자비한 폭염이 한반도를 덮쳤습니다.
서울도 36도까지 오르며 올들어 가장 더웠습니다.
이런 날씨에 밭일이나 야외작업을 하는건 목숨을 건 행위나 마찬가지입니다.
어제 경남 창녕에서 밭일을 하던 70대 여성이 사망하는 등 어제 그제 이틀새 전국적으로 5명이 온열질환으로 숨졌습니다.
이광미 / 가정의학과 원장
"장시간 오래 서 있는다든지 햇빛을 당연히 오래 보는 건 당연히 안 좋을 거고, (맹물보다) 이온 음료를 조금 권하는 게 더 좋을 것 같긴 합니다."
한반도 상공에 북태평양 고기압과 티베트 고기압이 겹쳐 있는 열돔 현상이 이어지면서 당분간 무더위와 열대야가 반복될 전망입니다.
TV조선 조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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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제보 : 이메일(tvchosun@chosun.com), 카카오톡(tv조선제보), 전화(1661-0190)
오늘 경기도 여주의 낮 최고 기온이 40도를 찍었습니다. 수은주가 40을 넘긴건 6년만입니다. 폭염은 이제 우리의 목숨까지 앗아가고 있습니다. 어제 그제 이틀 동안 전국에서 온열질환으로 5명이 숨졌습니다. 이런 날씨엔 절대 밭일하러 나가면 안됩니다.
조윤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광화문 광장에 나온 사람들이 모자와 양산으로 햇빛을 가립니다.
그늘 아래서 연신 부채질을 해보지만 더위를 피하긴 역부족입니다.
정미경 / 서울 구로구
"너무 더워서 집에 있을 수가 없어서 오후에 잠깐 나왔어요. 갈수록 사우나 같아요."
가마솥에 빠진 듯한 무자비한 폭염이 한반도를 덮쳤습니다.
오늘 경기 여주의 낮 최고기온이 40도까지 치솟았는데, 국내 기온이 40도를 넘은 건 6년만입니다.
서울도 36도까지 오르며 올들어 가장 더웠습니다.
이런 날씨에 밭일이나 야외작업을 하는건 목숨을 건 행위나 마찬가지입니다.
어제 경남 창녕에서 밭일을 하던 70대 여성이 사망하는 등 어제 그제 이틀새 전국적으로 5명이 온열질환으로 숨졌습니다.
전문가들은 살인적 더위에 야외활동을 최대한 피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이광미 / 가정의학과 원장
"장시간 오래 서 있는다든지 햇빛을 당연히 오래 보는 건 당연히 안 좋을 거고, (맹물보다) 이온 음료를 조금 권하는 게 더 좋을 것 같긴 합니다."
한반도 상공에 북태평양 고기압과 티베트 고기압이 겹쳐 있는 열돔 현상이 이어지면서 당분간 무더위와 열대야가 반복될 전망입니다.
TV조선 조윤정입니다.
조윤정 기자(yjcho@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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