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99% 폭염 특보…'사우나 폭염' 계속된다
[앵커]
연일 밤낮으로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폭염 특보는 나날이 확대돼 제주 산간을 제외한 전국에 내려져 있습니다.
이번 주에도 체감 37도 안팎의 폭염과 푹푹 찌는 열대야가 계속될 전망입니다.
김동혁 기자입니다.
뜨겁게 달궈진 도로에서 아지랑이가 피어오릅니다.
양산을 쓰고 손 선풍기까지 동원했지만, 더위는 쉽게 가시지 않습니다.
전국 특보 지역 183곳 중 182곳에 폭염 경보나 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전국 폭염일수는 7.1일로 평년의 4.9일을 크게 앞섰습니다.
특히, 7월 열대야 일수는 역대 최악의 여름으로 꼽히는 1994년과 2018년을 넘어 역대 1위를 기록했습니다.
한반도 상공을 뒤덮은 뜨거운 고기압이 마치 솥뚜껑처럼 열기를 가둔 가운데, 산맥 효과까지 더해져 한반도가 펄펄 끓고 있는 겁니다.
이번 주에도 한낮에 체감 37도 안팎의 폭염, 밤에는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오후 한때 소나기가 지나겠지만 강수가 그친 뒤 오히려 습도가 높아져, 찌는 듯한 무더위가 더 심해지겠습니다.
기상청은 최소 열흘간은 밤낮 찜통이 이어지겠다며, 건강관리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폭염 #찜통 #열대야 #더위 #동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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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연일 밤낮으로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폭염 특보는 나날이 확대돼 제주 산간을 제외한 전국에 내려져 있습니다.
이번 주에도 체감 37도 안팎의 폭염과 푹푹 찌는 열대야가 계속될 전망입니다.
김동혁 기자입니다.
[기자]
뜨겁게 달궈진 도로에서 아지랑이가 피어오릅니다.
양산을 쓰고 손 선풍기까지 동원했지만, 더위는 쉽게 가시지 않습니다.
전국 특보 지역 183곳 중 182곳에 폭염 경보나 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폭염 특보가 발령되지 않은 곳은 제주 산간이 유일합니다.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전국 폭염일수는 7.1일로 평년의 4.9일을 크게 앞섰습니다.
특히, 7월 열대야 일수는 역대 최악의 여름으로 꼽히는 1994년과 2018년을 넘어 역대 1위를 기록했습니다.
한반도 상공을 뒤덮은 뜨거운 고기압이 마치 솥뚜껑처럼 열기를 가둔 가운데, 산맥 효과까지 더해져 한반도가 펄펄 끓고 있는 겁니다.
<이기선 / 기상청 예보관> "하층에서는 고온다습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특히 산맥을 넘으면서 고온 건조해진 바람의 영향을 받는 영남과 강원 동해안에는 더욱 높은 기온이 나타났습니다."
이번 주에도 한낮에 체감 37도 안팎의 폭염, 밤에는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오후 한때 소나기가 지나겠지만 강수가 그친 뒤 오히려 습도가 높아져, 찌는 듯한 무더위가 더 심해지겠습니다.
기상청은 최소 열흘간은 밤낮 찜통이 이어지겠다며, 건강관리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동혁입니다. (dhkim1004@yna.co.kr)
#폭염 #찜통 #열대야 #더위 #동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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