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 어린이 3명이 사망한 흉기 난동 사건 이후 극우 폭력 시위가 계속 확산하고 있습니다.
당국은 주말 사이 약 30곳에서 시위가 벌어질 것으로 보고 대비하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 3일 BBC·스카이뉴스 등에 따르면 금요일인 전날 밤 잉글랜드 동북부 도시 선덜랜드에서 폭력 시위가 벌어져 경찰관 3명이 다치고 시위자 8명이 체포됐습니다.
이들은 이슬람 사원 앞에서 시위 대응에 나선 경찰을 향해 벽돌과 맥주캔 등을 던졌으며 경찰서 바로 옆 건물과 차량에 불을 질렀습니다.
일부가 이슬람 혐오적 표현과 극우 활동가 토미 로빈슨의 이름을 외치는 모습도 언론에 목격됐습니다.
이 지역을 관할하는 노섬브리아 경찰은 "폭력과 약탈, 파괴행위 등은 시위가 아닌 범죄행위"라며 "문제를 일으키는 이들이 극단적인 의제 홍보에 희생자 유족들을 이용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상당수 시위대가 망명 신청자 숙소로 쓰이는 호텔을 겨냥하고 있는데, 일부는 숙소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는 전했습니다.
YTN 김지영 (kjyo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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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시간 3일 BBC·스카이뉴스 등에 따르면 금요일인 전날 밤 잉글랜드 동북부 도시 선덜랜드에서 폭력 시위가 벌어져 경찰관 3명이 다치고 시위자 8명이 체포됐습니다.
이들은 이슬람 사원 앞에서 시위 대응에 나선 경찰을 향해 벽돌과 맥주캔 등을 던졌으며 경찰서 바로 옆 건물과 차량에 불을 질렀습니다.
일부가 이슬람 혐오적 표현과 극우 활동가 토미 로빈슨의 이름을 외치는 모습도 언론에 목격됐습니다.
이 지역을 관할하는 노섬브리아 경찰은 "폭력과 약탈, 파괴행위 등은 시위가 아닌 범죄행위"라며 "문제를 일으키는 이들이 극단적인 의제 홍보에 희생자 유족들을 이용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반극단주의 단체 '호프 낫 헤이트'가 SNS 게시물을 분석한 결과, 주말 새 잉글랜드와 웨일스 지역에서 반다문화주의나 반이슬람, 반정부 의제를 내세우는 시위 30여 건이 예정돼 있습니다.
상당수 시위대가 망명 신청자 숙소로 쓰이는 호텔을 겨냥하고 있는데, 일부는 숙소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는 전했습니다.
YTN 김지영 (kjyo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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