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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9 (목)

'역주행 참사' 운전자, 가속페달 99% 밟아…"시속 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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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9명이 숨진 서울 시청역 역주행 참사가 발생한 지 한 달 만에, 경찰이 수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구속된 가해운전자는 급발진을 주장했지만, 경찰은 운전자가 브레이크 대신 가속페달을 밟았고, 인도로 돌진할 땐 차량 속도가 시속 107㎞까지 올라갔다고 밝혔습니다.

류태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호텔 출구를 빠져나온 검은색 승용차가 빠른 속도로 일방 통행길에 진입합니다.

류종익 / 한국교통사고조사학회 사무총장
"호텔 앞의 교차로에서는 (시속) 52㎞ 정도 산출이 됐고 건물 CCTV에서 통과하는 속도를 해봤더니 (시속) 103㎞ 정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