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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9 (목)

"칼부림 범인은 무슬림" 괴담 확산에 이틀 연속 극우 시위대 몸살 앓는 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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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가 불타고 까만 연기가 마을을 뒤덮습니다.

경찰이 몰려드는 시위대를 막으려 안간힘을 씁니다.

현지시간 지난달 30일 영국 리버풀 근처 사우스포트에서 대규모 반무슬림시위가 벌어졌습니다.

[클로에/지역 주민]

"벽돌을 던지고 우리 집에서도 연기가 보일 정도예요. 처음에는 어디 건물에 불이 난 줄 알았는데 경찰차였어요. 경찰차로 들었어요. 소리 지르고 쓰레기 던지고 유리창을 깨고 정말, 정말 무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