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무더위 쉼터 될 '아름다운 도시 숲 50선 선정'

산림청이 무더위 속 시민에게 쉼터가 될 수 있는 '아름다운 도시 숲 50선'을 공개했습니다.

'아름다운 도시 숲 50선' 최종 선정은 산림청이 지난 4월, 국민 3천 62명에게 도시 숲 916곳을 추천받아 선호도 조사와 접근성, 생태적 건강성, 이용 정도, 경관적 가치 등을 평가해 최종 선정한 것입니다.

최종 선정된 도시 숲은 역할과 기능에 따라 기후변화 대응형, 경제효과 증진형, 경관 개선형, 주민 건강 증진형, 주민 참여형 등 5가지 유형으로 구분됩니다.

특히, 기후변화형의 도시 숲은 도시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열섬 현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산림청은 도시 숲은 여름철 한낮 평균 기온이 도시 중심보다 3∼7도 낮고, 평균 습도는 9∼23% 높아 도시 열섬을 완화하며,

미세먼지는 평균 25.6%, 초미세먼지는 평균 40.9% 낮추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YTN 정혜윤 (jh030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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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도시 숲 50선' 최종 선정은 산림청이 지난 4월, 국민 3천 62명에게 도시 숲 916곳을 추천받아 선호도 조사와 접근성, 생태적 건강성, 이용 정도, 경관적 가치 등을 평가해 최종 선정한 것입니다.

최종 선정된 도시 숲은 역할과 기능에 따라 기후변화 대응형, 경제효과 증진형, 경관 개선형, 주민 건강 증진형, 주민 참여형 등 5가지 유형으로 구분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