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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9 (목)

[르포] 폭죽 제지 욕설방송 을왕리해수욕장…1년만에 가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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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서객 사이로 '펑펑'…위험한 상황 여전하지만 단속은 없어



(인천=연합뉴스) 황정환 기자 = 한밤에도 30도에 육박하는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린 지난달 31일 오후 9시 인천 을왕리해수욕장.

휴가철을 맞아 해변을 찾은 피서객들이 잔잔한 파도 소리와 여유로운 밤바다 정취를 즐길 겨를도 없이 사방에서 터지는 폭죽 소리에 얼굴을 찌푸렸다.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온 단체 관광객 20여명은 바닥에 수십 개의 폭죽을 줄지어 깔아놓고 심지에 불을 지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