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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9 (목)

"아들아, 아들아"…'일본도 살인' 참변 40대 가장 눈물 속 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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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살 아들도 마지막 배웅…"다시는 이런 '묻지마 범죄' 없어야"


(서울=연합뉴스) 홍준석 기자 = "○○아, ○○아. 아이고 어떡해, 아이고."

1일 오전 11시께 서울 은평성모병원 장례식장에서 '일본도 살인' 피해자 김모(43)씨의 발인식이 눈물 속에 치러졌다.

기독교식으로 진행된 발인식에는 유족과 지인 30여명이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이들은 김씨가 운구차에 실려 화장터로 향할 때까지 목 놓아 통곡했고 하염없이 눈물을 쏟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