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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9 (목)

이준석 "그냥 임명하면 될 일" 장경태 "정책위의장, 알박기 하는 게 말이 되나?" [앵커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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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대표가 알아서 하십시오"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대표의 비공개 회동에서 윤 대통령이 한 대표에게 건넨 말로 알려졌습니다.

그런데, 똑같은 말에도 뉘앙스의 차이가 있죠.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그 차이를 설명하면서 지금 정책위의장 교체 논란 자체가 말이 안 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들어보시죠.

[이준석 / 개혁신당 의원 (CBS 김현정의 뉴스쇼) : 아마 그게 텍스트로 옮기면 그렇지. 당 대표가 알아서 하십시오. 이렇게 한 게 아니라, 당 대표가 하여간 알아서 해보십시오. (톤이 달랐을 것이다?) 예 그럴 거예요. 굳이 해석하자면. 사실 지금 정점식 물러나라, 마라가 논란되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되는 상황이거든요? 그냥 내가 당대표 됐는데 정점식 의원은 신경 쓰지 않고, 저같이 그냥 김도읍 의원을 임명하겠다고 하면 끝나는 거예요.(너무도 당연하고 그래왔던) 전에 누가 있었는지 아무도 신경 쓰지 안 쓴다니까요? 근데 지금 이상하게 논란을 만들어버렸어요. 그러니까 저는 지금도 한동훈 대표가 그냥 누구 임명할지만 밝히면 되는 거예요. 근데 제발 물러나십시오. 물러나시면 제가 임명. 이런 것 자체가 지금 뭔가 꼬인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