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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파월 '비둘기 발언'에 강세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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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이번에는 신영증권 연결해 밤사이 뉴욕증시 알아보겠습니다.

안예은 캐스터 전해주시죠.

◀ 안예은/신영증권 ▶

신영증권입니다.

뉴욕증시가 '대형 기술주 주도'로 상승했습니다.

다우지수가 0.2% 올랐고,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도 각각 1.5%와 2.6% 올랐는데요.

미국의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연방공개 시장위원회' 정례회의에서, 9월 금리 인하를 시사한 점이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연준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이 둔화되고 있다는 더 많은 확신을 얻는다면, 9월 회의에서 금리인하를 논의할 수 있다'고 밝혔는데요.

주식시장에서는 금리 변동에 민감히 반응하는 대형 기술주들이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엔비디아'가 12.8%나 급등했고, '퀄컴'과 '마이크론 테크놀러지'도 8%와 7%대의 상승률을 기록하는 등, 전일 하락세를 보였던 반도체주들이 일제히 급등세를 보였습니다.

한편 중동 지역 확전 우려가 고조되면서, 국제 유가도 크게 올랐는데요.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4.2% 상승한 77달러 선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조정세를 나타내고 있던 주식시장에 '금리인하 가능성'이라는 당근을 내민 연준이, 구원투수로 등장했습니다.

금리인하는 주식시장에 호재이지만, 시장은 이전부터 9월 금리인하를 '기정사실화'하면서, 국채수익률은 이미 큰 폭으로 하락해 있습니다 .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가 이미 선반영돼 있다고 볼 수 있는데요.

주식시장이 오늘과 같은 탄력적인 상승세를 이어가기는 힘든 상황이 아닌가 싶습니다.

지금까지 신영증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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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예은/신영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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