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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7 (화)

베를린 시민 2,216명 "소녀상 지켜달라" 청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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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베를린 시민 2천여 명이 철거 위기에 놓인 '평화의 소녀상'을 존치해 달라고 청원했습니다.

재독 시민단체 코리아협의회는 현지 시간 31일 소녀상이 있는 베를린 미테구 주민 2천216명의 청원을 구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주민들은 "소녀상은 특히 젊은이들에게 살아있는 기억과 배움의 장소"라며 "학생과 연구자, 예술가들이 성폭력과 식민주의, 기억 문화를 놓고 토론하는 의미를 존중해 소녀상을 영구 존치해야 한다"고 요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