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이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되자 민주노총은 '반노동 인사참사'라고 반발했습니다.
민주노총은 성명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은 극우 반노동 막말을 일삼는 김 후보자를 앞세운 노동 개악 시도를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김 후보자는 불법 파업엔 손해배상 폭탄이 특효약이라거나 '무노조 저임금'에 감동했다고 말하는 등 사회적 물의를 빚은 인사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윤석열 정권이 김 후보자를 내세워 노동시간 연장과 임금체계 개편을 밀어붙이려 한다며 반노동 행보를 일삼는 자가 노조와 대화하겠다는 말을 누가 믿겠느냐고 반문했습니다.
또 윤 대통령을 향해서는 노동자와 노동조합을 몰살하겠다는 행보를 중단해야 한다며 연이은 반노동 인사는 국가적 재난이라고 지적했습니다.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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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이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되자 민주노총은 '반노동 인사참사'라고 반발했습니다.
민주노총은 성명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은 극우 반노동 막말을 일삼는 김 후보자를 앞세운 노동 개악 시도를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김 후보자는 불법 파업엔 손해배상 폭탄이 특효약이라거나 '무노조 저임금'에 감동했다고 말하는 등 사회적 물의를 빚은 인사라고 비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