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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7 (화)

'尹 명예훼손' 재판 시작..."공소장에 간접 정황 너무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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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명예훼손' 허위보도 사건 첫 재판에서 재판부가 공소 사실에 간접 정황이 너무 많다고 지적했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31일)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와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의 첫 공판준비기일에서 사건 공소장에 '이재명 공산당 프레임'이 왜 들어가 있느냐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재판부는 이러한 사실이 사건 핵심인 대통령 명예훼손과 무슨 관계가 있는지 모르겠다며,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유포 혐의 사건에나 적절한 내용 같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