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17 (화)

'시청역 역주행' 운전자 내일 구속 송치...경찰, 최종 수사결과 발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사상자 16명을 낸 '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 68살 차 모 씨를 내일(다음 달 1일) 구속 송치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차 씨를 검찰에 넘긴 뒤 오전 10시 최종 수사 결과를 발표합니다.

차 씨는 지난 1일 밤 9시 반쯤 서울 시청역 근처에서 역주행하다 9명을 숨지고 7명을 다치게 한 혐의로 어제(30일) 구속됐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차 씨는 차량 이상으로 인한 급발진을 주장해 왔는데,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감정 결과와 이후 진행된 피의자 조사를 통해 혐의가 어느 정도 입증됐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