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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7 (화)

'법인세 펑크' 상반기 세수 168.6조...지난해보다 10조 덜 걷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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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국세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조 원 줄었습니다.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6월 국세수입 현황에 따르면, 올해 1∼6월 국세수입은 168조 6천억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9조 9천 800억 원 감소했습니다.

올 6월까지 법인세는 30조 7천억 원이 걷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조 1천억 원이 급감했습니다.

지난해 기업실적 악화로 주요 대기업이 법인세를 내지 못했고 금융지주회사와 중소기업들 납부 실적까지 좋지 않아 감소 폭이 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