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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9 (목)

[단독] 납품업체 발명자에 공사 직원…부적합 판정도 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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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교통공사가 자회사 직원들이 특허 발명권을 가지고 있는 회사를 지하철 사물함 납품 업체로 선정한 사실이 드러나서 수사를 받고 있다는 소식 저희가 얼마 전에 전해 드렸습니다. 그런데 공사가 지하철 환기 필터를 납품받는 과정에서도 이와 비슷한 의혹이 포착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편광현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하철 노후 환기설비 교체를 진행 중인 서울교통공사가 지난 해 11월 환기 필터 납품업체로 선정한 A 제조업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