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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9 (목)

[스타트 브리핑] 58년 개띠 "지금이 가장 불안해" 70년 개띠 "언제 도태될지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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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STAR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7월 30일 화요일, 스타트 브리핑 시작합니다.

먼저 서울신문입니다.

영화 '인사이드 아웃 2'에서 가장 화제가 됐던 감정, 불안이죠. 그런데 불안은 세대별로 저마다 다른 모습으로 나타났습니다. 각 세대별로 불안이 어떤 양상을 띠는지 비교 분석한 보고서가 나온 건데 자세히 보겠습니다. 먼저 베이미부머 핵심 세대인 1957~1967년생입니다. 고속 성장의 혜택을 가장 많이 누렸지만 빈부 격차 불안도 가장 크게 느낀 세대죠. 30대에 외환위기를 겪어서 정부의 위기관리 불신도 크다고 합니다. 1968~1975년생들은 어떨까요? 사회 초년생 때 외환위기, 장년기에 금융위기를 모두 겪은 세대인데요. 직장에서 언제 도태될지 모른다는 조직 적응 불안이 크게 나타났습니다. 그다음으로 1976~1985년생들은 사회적 박탈과 편법사회에 대한 불안을 크게 느꼈다고 하고요. 마지막으로, 어느 세대보다도 고학력 고스펙이지만 최악의 취업난을 겪는 세대, 1986~2001년생들은 미래에 희망이 없다, 나에게 희망이 없다고 느낀 사람이 많다고 합니다. 각자 다른 불안을 안고 있는 만큼 세대별 맞춤 지원이 필요하겠죠. 청년은 공정한 고용 환경, 중장년은 안정성 보장, 노년은 사회적 지지 강화가 우선돼야 한다는 전문가 조언을 신문은 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