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정신과 의사 겸 방송인 양재웅 씨가 운영하는 병원에서, 지난 5월 입원 중이던 30대 여성이 숨지는 사건이 있었는데요.
양 씨가 뒤늦게 입장문을 통해 유족에게 사죄하는 한편 수사에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양 씨는 "이번 사건으로 참담한 심정을 감출 수 없다"며, 고인과 가족을 잃고 슬픔에 빠져 있을 유가족에게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전했습니다.
또 "고인의 진료 차트를 비롯해 당시 상황이 모두 담긴 CCTV를 제공하는 등 최선을 다해 외부 기관과 협조하고 있다"며, "의학적, 법적 판단에 따라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5월 27일 양재웅 씨가 운영하는 정신병원에서, 약물 중독으로 치료를 받던 30대 여성이 입원 17일 만에 숨졌는데요.
이 여성이 사망 직전 극심한 복통을 호소한 걸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됐습니다.
유족 측은 이 여성이 의료진에게 강박 조치를 당한 뒤 배가 부풀어 오르는 등 상태가 악화됐고, 의료진이 강박을 푼 뒤에도 사실상 방치됐다며 유기치사와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양 씨를 비롯한 병원 관계자 6명을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 앵커 ▶
정신과 의사 겸 방송인 양재웅 씨가 운영하는 병원에서, 지난 5월 입원 중이던 30대 여성이 숨지는 사건이 있었는데요.
양 씨가 뒤늦게 입장문을 통해 유족에게 사죄하는 한편 수사에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양 씨는 "이번 사건으로 참담한 심정을 감출 수 없다"며, 고인과 가족을 잃고 슬픔에 빠져 있을 유가족에게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