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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9 (목)

'강제노동' 표현 빠졌는데‥알고도 찬성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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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한차례 세계유산 등재를 거부당했던 일본 사도광산이 강제징용 역사를 전부 싣는 조건으로 우리 정부 동의를 얻어 결국 지난 주말 세계유산으로 등재됐죠.

그런데 강제노동이라는 표현이 빠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조의명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일본정부가 약속한 한국인 노동자 관련 전시는 사도광산에서 2km 떨어진 곳에 따로 마련됐습니다.

방 한 칸 크기 작은 공간에 마련된 안내판엔 가혹한 노동조건과 한국인에 대한 차별, 그리고 '1944년부터 조선반도에 <징용>이 도입' 됐다는 문구가 표기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