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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9 (목)

[제보는Y] "열어보니 악취가"...식당에 버린 봉투에 '경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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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강남의 한 식당을 찾은 외국인 손님들이 생활 쓰레기를 봉투째 버리고 갔다는 제보가 들어왔습니다.

양도 많고 악취까지 심했는데, 식당 측은 일부러 쓰레기를 두고 간 것으로 보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권준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평일 늦은 점심시간, 식당에 외국인 손님 2명이 들어옵니다.

그런데 남성 손에 들린 커다란 봉투가 눈에 띕니다.

식사를 마친 두 사람이 식당을 떠나는데, 의자 옆에 내려놓은 봉투는 그대로 놔둡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