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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9 (목)

이스라엘, 베이루트 보복 공습…헤즈볼라와 전면전 일촉즉발(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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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이스라엘군이 30일(현지시간) 오후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를 겨눠 보복 공습을 단행했다.

지난 27일 이스라엘 점령지인 골란고원 마즈달 샴스의 한 축구장이 폭격당해 어린이 12명이 숨지는 참사가 발생한 지 사흘 만이다.

이번 공습으로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무력충돌이 전면전으로 번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미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가자지구 전쟁이 10개월째 이어진 상황에서 중동 일대의 확전 우려가 더욱 깊어지는 양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