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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9 (목)

'극한 호우·가뭄' 대비해 댐 14개 새로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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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남부지방은 227일간 최장 가뭄 이어져

호우·가뭄 대응 위해 신규 댐 14곳 건설 추진

"220만 명 쓸 수 있는 연간 2.5억 톤 물 확보"

"일부 소규모 댐, 이르면 2027년 착공 가능할 것"

[앵커]
점점 더 극한으로 치닫는 호우와 가뭄에 대비해 정부가 새로 14개 댐 건설을 추진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급속한 기후변화에 대비해 물그릇을 키우겠다는 계획인데, 벌써 반대하는 지자체가 나와 물 흐르듯 추진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이문석 기자입니다.

[기자]
이달에만 경기도 파주에 873mm의 비가 내렸습니다.

연 강수량의 반 넘는 비가 온 겁니다.

올해도 전국 곳곳에 짧은 시간 쏟아진 '극한 호우'로 피해가 속출해 15개 시·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