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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9 (목)

정부는 책임 회피...카드·PG사는 "고통 분담"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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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PG사와 간담회 열어 '철회 협조' 요청

'미정산 금액은 외부 신탁' 가이드라인 안 지켜져

[앵커]
티몬과 위메프 사태의 미정산 금액이 1조 원이 넘는 것으로 추산되는 가운데, 금융당국은 카드사와 전자지급결제 대행업체인 PG사를 상대로 피해 고객들의 환불 요구에 협조하라며 압박을 가하고 있습니다.

이를 두고 정부가 자신들의 책임은 회피한 채 결제업체에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는 비판도 일고 있습니다.

류환홍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금융당국이 급히 전자지급결제 대행업체인 PG사 간담회를 소집해 고객들의 환불 요구에 적극 협조할 것을 당부했지만, PG사들은 카드사와 고통 분담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