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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9 (목)

'역주행 참사' 운전자 구속…신발 밑창에 '가속페달' 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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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9명의 목숨을 앗아간 서울 시청역 역주행 참사 가해 운전자가 구속됐습니다. 구속 전 모습을 드러낸 운전자는 돌아가신 분과 유족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을 거듭했습니다.

조유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68살 차모씨가 오른쪽 다리를 절며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정으로 향합니다.

지난 1일 서울시청 인근 역주행참사로 16명의 사상자를 낸뒤 취재진 앞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 겁니다. 차씨는 사고 원인을 묻는 질문에 죄송하다는 말만 거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