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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9 (목)

경찰, '일본도' 피의자 정신감정 검토...도검 관리도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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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정신질환 이력 없어…필요시 정신감정 의뢰"

피의자, 지난 1월 장식용 일본도 소지 허가

살해 도구로 쓰인 도검…"관리 체계 점검해야"

정신과 전문의 소견서 없어도 도검 소지 가능

[앵커]
경찰이 같은 아파트 주민에게 일본도를 휘둘러 숨지게 한 남성에 대해 정신감정 등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또 살해 도구로 쓰인 도검 관리 체계를 점검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배민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30대 남성 A 씨는 한밤중 같은 아파트 단지 주민을 향해 70cm가 넘는 일본도를 휘둘렀습니다.

피해 남성은 아파트 주차장 입구 쪽에서 피를 흘리며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