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큐텐 자금 추적 과정에서 강한 불법 흔적이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이 원장은 오늘(30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진행된 티몬·위메프 사태에 대한 긴급현안 질의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구영배 대표가 자금이 없다고 하는데 금감원에서 자금 추적을 하고 있느냐는 윤한홍 국회 정무위원장 질의에 불법 흔적이 있어 수사를 의뢰하면서 주요 대상자에 대한 출국금지 등 강력 조치를 요청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구 대표의 답변과 관련해 그동안 보여준 행동이나 언행을 볼 때 약간 양치기 소년 같은 행태가 있어 신뢰하지 못한다고 비판했습니다.
해외를 포함한 자금 추적이 가장 중요하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20명 가까운 인력을 동원했고, 검찰과 공정위에서도 인력을 파견했다고 답했습니다.
YTN 이형원 (lhw9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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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큐텐 자금 추적 과정에서 강한 불법 흔적이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이 원장은 오늘(30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진행된 티몬·위메프 사태에 대한 긴급현안 질의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구영배 대표가 자금이 없다고 하는데 금감원에서 자금 추적을 하고 있느냐는 윤한홍 국회 정무위원장 질의에 불법 흔적이 있어 수사를 의뢰하면서 주요 대상자에 대한 출국금지 등 강력 조치를 요청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