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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9 (목)

[경제PICK] 사과 반나절 만에 회생신청...피해자들 '망연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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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제 이슈를 친절하게 풀어드리는 '경제픽' 시간입니다.

오늘은 최아영 기자와 함께 합니다. 어서 오세요.

경제픽 첫 번째 주제 영상으로 만나보겠습니다.

앞서 구영배 대표가 국회에 출석한 모습을 보여드렸는데요.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다고 해요. 어떤 의미입니까?

[기자]
기업회생이란, 쉽게 말해 빚을 감당하기 어려운 기업이 재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제도인데요. 신청이 받아들여지면 일부 채무는 탕감해주거나 나머지 빚은 천천히 갚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방식입니다. 티몬과 위메프가 기업회생을 신청했다는 건 이제 그만큼 스스로 사태를 감당할 수 없다는 뜻이고요. 정부는 지난 5월까지 티몬과 위메프의 미정산 금액 2,100억 원 추산했는데 이게 6~7월 미정산분까지 합쳐지면 규모가 1조 원이 넘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