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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9 (목)

[자막뉴스] '봉화 음독' 80대 할머니 끝내 사망…경찰 "용의자 특정 못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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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복인 지난 15일 경북 봉화에서 발생한 살충제 음독 사건으로 중태에 빠졌던 80대 할머니가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오전 7시쯤 안동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했던 85살 권 모 할머니가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

권 할머니는 이번 사건 피해자 5명 가운데 증상이 가장 나중에 나타나 마지막으로 입원한 피해자로 이번 사건과 관련한 첫 사망자입니다.

권 할머니 몸에서는 4가지 살충제와 1가지 살균제 성분이 검출됐으며, 살충제 성분 중 2가지는 다른 할머니들에게서도 공통으로 나온 물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