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희 국회 과방위원장이 탈북민 출신 국민의힘 박충권 의원을 향해 "전체주의 국가에서 생활하다 보니 민주주의적 원칙이 안 보이시나"라고 말해 논란을 빚었습니다. 박 의원은 "인신공격"이라며 사과를 요구했고, 한동훈 대표도 "목숨을 걸고 탈북한 동료시민에게 쓸 수 있는 말이 아니다"라며 최 위원장을 비판했는데요. 논란이 일자 최 위원장은 "박 의원이 사선을 넘어 자유주의 국가, 민주국가 대한민국에 온 것 경의를 표한다. 사과를 드린다 진심으로"라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최종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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