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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9 (목)

'강제성' 쏙 빠진 사도광산 유산 등재…우리 정부 해명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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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사도광산 등재 동의…일본 총독부인가"

국민의힘 "한·일 관계 선순환을 만들어 낸 결과"

외교부 "일본의 선제적 조치 전제로 등재 동의"

일본 극우 정치인 "'기시다-윤석열 외교' 큰 성과"

이번 사도광산 논란의 핵심은 '강제성'입니다.

조선인들이 강제 노동을 했다는 건 여러 자료를 통해 입증돼 있는데요.

예를 들어보면 당시 담배 지급 장부에 보면 기숙사에서 도주한 세 명이 형무소로 보내졌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번 세계문화유산 등재 과정에서 일본은 '강제성'을 명시적으로 표현하지 않았다는 겁니다.

'자기 의사와 관계없이 끌려왔다' 이런 내용이 가장 중요한 부분인데 어디에도 없다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