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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7 (화)

서울 34도 '폭염' 공공건설 공사 중단…온열질환자 '급증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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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에서 견디기 힘든 폭염이 이어졌습니다. 간간히 '스콜'처럼 순간 비가 강하게 쏟아지는 일이 반복됐지만, 폭염을 날려주진 못했습니다. 서울시는 낮 한때 공공 발주 건설현장에 공사 중단 명령을 내릴 정도였습니다.

이나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후 2시 잠실 종합운동장 리모델링 공사장이 텅 비어 있습니다.

근로자들은 경기장 내부 휴게실에서 낮잠을 자고 있습니다.

야외 공사장은 바닥에서 올라오는 열기까지 더해져 기온이 50도에 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