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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7 (화)

고양이 78마리 무참히 죽인 20대, 항소심서도 실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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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78마리 무참히 죽인 20대, 항소심서도 실형

고양이 70여 마리를 잔혹하게 죽인 20대가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창원지방법원은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A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8개월과 징역 1년 2개월을 각각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병합해 징역 1년 4개월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재작년 12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경남과 부산 등에서 55차례에 걸쳐 고양이 78마리를 죽인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고양이가 자신의 차에 흠집을 냈다는 이유로 혐오감을 갖고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재판부는 "수단과 방법이 매우 잔혹해 생명에 대한 존중 의식은 찾아보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김영민 기자 (ksmart@yna.co.kr)

#고양이 #범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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