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밥캣코리아, 전·현직 임원 배임 혐의 적발

두산밥캣코리아, 전·현직 임원 배임 혐의 적발

두산밥캣은 자회사 두산밥캣코리아의 내부 감사 결과, 전직 임원 1명과 현직 임원 4명의 배임 혐의를 발견했다고 오늘(26일) 공시했습니다.

현직 임원 4명에 대해 오늘 해임을 통지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구체적인 배임 금액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수십 명이 수십억 원대 배임에 연루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두산밥캣은 "사실관계가 확정되는 경우 지체 없이 관련 사항을 공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두산밥캣은 두산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의 핵심 회사로, 두산은 두산에너빌리티 자회사인 두산밥캣을 두산로보틱스 자회사로 편입시키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김주영 기자 (ju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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