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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9 (목)

[단독] '02-800-7070' 가입자명 바뀐 날‥'부속실' 번호만 똑같이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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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해병대가 채상병 순직사건의 조사결과 발표를 보류하기로 결정한 작년 7월 31일.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에게 걸려온 대통령실 전화번호 '02-800-7070', 사용자 명은 '대통령 경호처'로 돼 있습니다.

그럼 다른 대통령실 번호는 어떨까요?

일부 수석실과 비서관실 가입자 명을 확인해봤더니, 경호처가 아니라 그냥 '대통령실'로 나왔습니다.

대통령 부부를 직접 보좌하는 '부속실'의 번호만 '02-800-7070'이 경호처에 의해 똑같이 관리되고 있었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