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웹서 대규모 마약 유통 적발…10억원대 압수

다크웹서 대규모 마약 유통 적발…10억원대 압수

검찰이 다크웹 마약 전문사이트의 대규모 온라인 마약 유통을 적발해 16명을 재판으로 넘겼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지난해 10월부터 이달까지 다크웹 마약류 유통 범죄를 집중수사해 마약류 판매상 32살 양 모 씨를 포함해 12명을 구속기소하고, 4명을 불구속기소 했습니다.

이들은 지난달까지 2년여간 모두 759회에 걸쳐 대마와 코카인 등 8억 6,000만원 상당의 마약류를 유통했습니다.

검찰 수사 과정에서 회원 3,900여명이 가입된 다크웹 마약판매 전문사이트를 적발하고, 대마 4.4㎏을 포함해 모두 10억 5,800만원 상당의 마약류를 압수했습니다.

조성흠 기자 (makehm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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