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17 (화)

[이 시각 세계] 독일 공항, 기후운동가 시위로 250편 취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한 남성이 접착제로 손을 바닥에 붙이고 있습니다.

남성이 앉아있는 이곳은 다름 아닌 공항의 활주로인데요.

현지시간 25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 기후 활동가들이 화석연료 퇴출을 촉구하며 시위를 벌였습니다.

'마지막 세대'라는 독일의 환경단체 소속 활동가 6명은 울타리를 뚫고 공항 활주로에 들어가 농성을 벌였는데요.

이 시위로 항공기 이착륙이 약 2시간 30분동안 중단되면서, 항공편 최소 250편이 취소됐고 오후까지 운항 지연이 이어졌습니다.

이 단체는 2030년 탄소 중립을 요구하며 주로 도심에서 차도 점거 시위를 해왔는데, 휴가철을 맞아 공항 활주로 농성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정슬기 아나운서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