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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9 (목)

대만 태풍에 군사훈련 중단…中, 경보격상·15만명 대피(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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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만 '강급' 태풍에 대만서 최소 3명 사망, 380명 부상…70만가구 정전



(타이베이·베이징=연합뉴스) 김철문 통신원 정성조 특파원 = 제3호 태풍 '개미'가 강타한 대만에 폭우와 강풍으로 인명, 재산 피해가 속출했다. 대만은 연례 합동군사훈련까지 조기 종료했다.

25일 대만중앙통신사와 자유시보 등 대만언론에 따르면 대만 국방부는 이날 태풍 개미가 상륙하면서 장병들의 임무를 전환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대만 국방부는 이날 정오를 기해 22~26일 4박 5일간 예정됐던 연례 합동군사훈련인 한광 40호 야외 기동훈련을 종료하라고 육해공 3군 부대에 명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