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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9 (목)

"유력 정치인 부인 매수, 죄질 중해"…檢, 김혜경에 벌금 300만원 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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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검찰이 이재명 민주당 전 대표의 아내 김혜경 씨에게 벌금 300만 원을 구형했습니다. 이 전 대표를 대선 후보로 만들기 위해 전·현직 국회의원 부인들에게 식사를 제공한 건 선거법 위반으로, 무거운 죄라고 밝혔습니다. 김 씨 측은 객관적 증거가 없다며, 무죄를 주장했습니다.

구자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을 앞둔 지난 2021년 8월. 이재명 전 대표의 아내 김혜경 씨는 서울의 한 중식당에서 전·현직 국회의원 부인 3명과 식사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