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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7 (화)

피싱 사기 업체도 '나랏돈' 수령…지원금 3조 원 '줄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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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들에게 지급된 재난 지원금 가운데 3조 원 넘는 돈이 잘못 지급된 것으로 감사원 감사결과 확인됐습니다. 보이스피싱 업체까지 나랏돈을 받아 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정혜경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7월 서울동부지검이 유령 회사 21곳을 설립해 보이스피싱 범죄를 저지른 일당을 적발했습니다.

그런데 이 보이스피싱 업체가 코로나로 피해 본 소상공인들에게 지급되는 재난지원금 8천만 원까지 받아 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