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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9 (목)

18만 곳에 한국 이용자 정보 제공 '알리' 과징금 19억78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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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오늘(25일) 중국 온라인 쇼핑몰 알리 익스프레스에 과징금 19억 8700만원을 부과했습니다. 18만 여개 중국 업체로 우리나라 이용자 개인정보를 넘겼는데, 이 사실을 충분히 개개인에게 공지하지 않은 점이 문제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지금 이 뉴스]에서 확인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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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를 열어 보면 비어있고, 주문한 적 없는 물건이 나옵니다.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를 거친 택배입니다.

집 주소, 연락처 등 개인 정보가 판매자들에게 유출된 겁니다.

[박순장/소비자주권시민회의 사무처장: 거래량이 줄어들면 입점에서 탈락이 되니까 자기가 공유하고 있는 우리나라 정보를 가지고 무작위로 그냥 배송을 해버리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