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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9 (목)

'흉기 난동 부실 대응' 해임 경찰관들, 2심서 형량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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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발생한 '인천 흉기 난동 사건' 당시 부실 대응으로 해임된 전직 경찰관들에 대해 항소심 재판부가 1심보다 무거운 형을 선고했습니다.

인천지방법원 형사항소부는 오늘(25일) 열린 선고 공판에서 직무유기 혐의로 기소된 두 전직 경찰관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각각 선고했습니다.

또 1심에서는 두 전직 경찰관 모두 사회봉사 120시간을 부과했지만, 항소심 재판부는 각각 400시간과 280시간으로 사회봉사 시간을 더 늘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