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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9 (목)

[자막뉴스] "지시한 건 3바퀴"...중대장, 유족에게도 '거짓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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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23일 완전군장을 하고 연병장을 뛰는 군기훈련을 받던 박 모 훈련병이 쓰러진 다음 날, 신병교육대 중대장 강 모 대위가 유족과 만났습니다.

유족이 당시 상황을 묻자 중대장은 훈련병들에게 연병장을 세 바퀴 돌라고 지시했다고 말합니다.

"(애들이 운동장을 돈 거에요? ) 그 떄 제가 지시한 건 3바퀴였습니다."

훈련병을 선착순으로 빨리 달리게 했느냐는 질문에는 그렇지 않다며 선착순은 없었다고 강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