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 즉 거부권을 행사했던 '채 상병 특검법'이 국회 본회의 재표결에서 또다시 부결됐습니다.
본회의 표결 결과, '순직 해병 수사 방해와 사건 은폐 진상규명을 위한 특검법'은 재석 의원 299명 가운데 찬성 194명, 반대 104명, 무효 1명으로 부결됐습니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법안은 재적 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해야 가결됩니다.
채 상병 특검법이 국회 재표결 문턱을 넘지 못해 폐기된 건 지난 5월 21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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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 즉 거부권을 행사했던 '채 상병 특검법'이 국회 본회의 재표결에서 또다시 부결됐습니다.
본회의 표결 결과, '순직 해병 수사 방해와 사건 은폐 진상규명을 위한 특검법'은 재석 의원 299명 가운데 찬성 194명, 반대 104명, 무효 1명으로 부결됐습니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법안은 재적 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해야 가결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