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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9 (목)

여행사들 "티몬·위메프 정산 안 되면 계약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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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들이 티몬·위메프가 여행상품에 대해 정산을 이행하지 않으면 계약 해지를 하기로 뜻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여행업계에 따르면 하나투어는 지난 23일 티몬·위메프에 내용증명을 발송해 판매된 여행상품에 대해 오늘까지 정산할 것을 요구했으며 정산이 이뤄지지 않으면 티몬·위메프와의 계약을 해지할 계획입니다.

모두투어와 노랑풍선, 교원투어 등도 같은 날 티몬·위메프에 내용증명을 보내 정산 기한을 통보했으며 정산하지 않을 경우 계약 해지 등을 강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여행사들이 계약 해지 방침을 정함에 따라 다음 달 출발 여행상품을 예약한 소비자는 다시 여행사에 재결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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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준홍 기자(jjhong@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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