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19 (목)

위메프 본사에 밤새 운집한 피해자들 "휴가 일정 어떡하라고…"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400여명 항의 방문…위메프 측 "300여명 환불 조치 완료"

티몬 본사에도 모여…"설명이라도 해줘야 할것 아니냐"


(서울=연합뉴스) 홍준석 이미령 기자 = "휴가 일정을 바꿔야 하나 고민 중입니다."

25일 오전 8시 30분께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있는 위메프 본사에서 만난 곽모(45)씨는 위메프·티몬 판매대금 정산 지연사태 피해자다.

곽씨는 위메프를 통해 270만원짜리 사이판 여행 패키지 상품을 예약했다.

다음 달 중순이면 출국할 예정이었는데 대금 정산이 이뤄지지 않아 여행사로부터 예약을 취소해달라는 연락을 받았고, 오전 6시 30분께 환불을 요청하러 왔다고 한다.